어느덧 2021년이 밝았다. 사실 작년은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나에게 나름 의미있었던 한해였지만, 그만큼 실책도 많았던 해이기도 했다.
아무튼 일단 올해 목표들을 나열해보자면,
- 컴활 1급 자격증 취득 재도전 (사실 필기 시험은 통과했는데 저번달 치뤘던 실기에서 말아먹는 바람에 재도전하는 것)
- 학점은행제(이건 아마 2분기에 신청할 것 같다)로 정보처리기사 시험 응시자격 획득 >>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도전
- 이력서/자소서 제대로 쓰는 법, 면접때 제대로 말하는 법 다시 익히기
- 본격적인 취직 도전
사실 코로나 시국때문에 안그래도 쉽지 않은 취직까지의 길이 더 험난해졌다. 따라서 위의 목표들이 제때 달성되지 않으면 내년까지 밀리거나 아예 작년같이 또다시 꼬여버릴 수도 있는데 이땐 '플랜 B'로 아래 선택지들 중 하나를 고려해볼 것 같다.
- 청년 대상 공공근로 사업 참여
- 유급 자원봉사 (사실 이건 정말 답이 없어보이는 경우 빼고는 하고 싶지 않다)
- 적당한 시기가 올 때까지 단기 알바들을 전전하기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지이긴 한데 이 시국에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뭐 위의 '플랜 B'로 갈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일단 대비는 해둬야겠다.
물론 위의 사항들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시국에 코로나 같은 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라도 지내는 것. 아무리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는 해도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비록 두서없는 글이긴 했지만, 결론은 이렇다.
올해는 취직도 취직이지만 건강하게 지내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겠다는 걸...
이 글은 본진 블로그에다가 이미 적었던 글이긴 하지만, 편의상 조금 수정해서 이쪽에도 한번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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