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오래간만에 밀리시타의 이벤트를 달렸다. 참고로 한국서버가 아닌 일본 본섭 얘기이다. 투어(매월 하반기 개최) 이벤트였는데,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근 1년만에 밀리시타(정확히는 밀리마스) 최애 둘 중 하나가 등장한(개별 캐릭터로 따지면 2년만이다. 그것도 랭킹 보상으로) 이벤트였던지라 간만에 빡세게 달렸다. 아마 내가 지금까지 즐긴 모든 모바일 캐릭터 게임들의 정기 이벤트들을 달렸던 기록들 중에 가장 높은 최종순위가 아닐까 싶다. 사실 오토가 있어서 다행이었지 없었으면 솔직히 이 정도까지 달리지는 못했을 것 같다.